부산에 혼자 여행 가보신적이 있나요? 최근에 혼자 부산여행을 갔다오게 되어 좋았던 순간들과 느낌들을 공유하고자 해요. 특히 부산 더스카이, 광안리 골방에서의 추억이 정말 좋았답니다. 원래는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많이 가는데 혼자 여행은 처음가봐서 걱정되었지만 너무 좋았답니다!
*부산 마린시티
처음 도착했을때 해가 뉘엿뉘엿 지던때라 건물이 아주 이쁘게 찍혔어요. 바다와 마린시티의 건물, 너무 아름답지 않나요? 부산이면 역시 바다기 때문에 바로 바다로 향해서 건물을 찍었답니다. 바다에 갈 때마다 들리는 파도소리와 적적한 느낌이 너무 좋은것같아요.
*H에비뉴 호텔
광안대교가 바로 보이는 H에비뉴 호텔에 입실했어요. 창밖으로 광안대교가 바로 보여서 정말 좋았습니다. 침대도 푹신했고 화장실도 깔끔했어요. 조금만 걸으면 바로 해변가라 산책하기도 아주 좋았답니다.
*부산 더 스카이 야경
제가 야경을 되게 좋아하는데 높은곳에서 바라봤을때 조명에 의해 보이는 건물들이 너무 이뻤어요. 101층에 위치해 있어서 사람들이 거의 안보였고 엄청 작게 보였어요. 서울 스카이와 비슷한 느낌이긴 했지만 바다가 있어서 또 다른 느낌이였어요! 해가 질때쯤에 도착했다면 더 아름답지 않았을까 생각했어요.
*세상에서 제일 높은곳에 위치한 스타벅스
부산 더 스카이에는 꼭대기층에 스타벅스가 있는데요 여기가 세상에서 제일 높은곳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이라고 해요!
기념으로 초코라떼 한 잔 먹었어요. 부산 야경을 보며 먹는 초코라떼, 같이 한잔 하실래요?
*광안리 골방
술을 좋아하는 저에게 딱 맞는 장소가 있더라구요. 바로 광안리 골방이라는 곳인데 이곳은 100%예약제로 운영되며 혼술하기 딱 좋은 장소였어요. 리클라이너 5개의 좌석 앞에 대형 스크린이 있고 DM으로 신청곡 4곡을 보내주면 사장님께서 틀어주신답니다. 안에서는 조금의 대화만 가능해요. 신청한 노래를 들으며 혼술하는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충전기, 방명록 등 2시간동안 야무지게 혼자만의 시간을 즐겼답니다. 마지막곡을 듣다보면 사장님께서 DM으로 오늘틀어주신 음악리스트를 보내주시는데 저 말고 네분이 신청하신 노래도 포함되어있어 좋은 노래들을 리스트에 추가할 수 있었어요.
혼자 부산에 가게되신다면 정말 강추드리는 장소입니다!
처음 혼자 여행을 계획할때 심심하진 않을까 계획이 틀어지면 어떡하지 하며 걱정하곤 했었는데 신경쓸사람도 없고 오로지 내가 하고 싶은대로 하니까 너무 좋았어요. 심심했던건 사실이지만 그만큼 편했던 것 같아요. 한 번씩 생각정리와 편하게 여행가고 싶을때도 혼자 여행을 갈 생각이예요. 아직 혼자 여행을 가보시지 않았다면 한번 용기내서 출발해보시는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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